"일상이 사투" 젊은 환자 급격히 느는데..씁쓸한 현실 (에디터픽) / SBS

SBS 뉴스
0 | 15 | 26-04-25 11:33
https://youtu.be/vujvehOgd1U

핵심 요약

파킨슨병 환자 한양태 씨의 일상 속 사투와 함께, 현행 장애 등급 제도의 미비점으로 인해 겪는 사회적 고립과 차별의 씁쓸한 현실을 고발하는 영상입니다. 젊은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파킨슨병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상세 분석

Scene

51세 한양태 씨는 5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으며, 진단 전부터 손 떨림 증상이 있었으나 초기에는 단순히 '술을 덜 마시라'는 오진을 받았습니다. 옷을 입고 설거지를 하는 등 평범한 일상생활 하나하나가 그에게는 엄청난 사투이며, 앉았다 일어나는 것조차 다리에 힘이 없어 어렵습니다.

Scene

한 씨는 장애 등급을 받지 못해 '장애인 일자리'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심지어 승진을 앞두고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장애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어 병원 입구까지 오는 데 한참이 걸리는 등 기본적인 편의 시설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Scene

파킨슨병은 안경을 쓰면 시력이 계속 유지되는 것과 달리, 약물을 복용하면 잠시 호전되었다가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장애가 나타나는 특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증상의 변동성 때문에 장애 등급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실제 장애 상태와 다르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Scene

뇌전증의 경우 별도의 장애 등급 판정 기준이 있듯이, 파킨슨병 역시 질병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그에 맞는 장애 등급 판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는 젊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더욱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파킨슨병 환자는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이 사투이며, 약효에 따라 증상이 변동하는 질병 특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현행 장애 등급 제도는 파킨슨병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환자들이 장애인 일자리, 편의시설 이용 등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젊은 파킨슨병 환자 증가 추세에 맞춰, 뇌전증처럼 파킨슨병의 특수성을 인정한 별도의 장애 등급 판정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